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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이 찾아왔다.
2주전인가 자고 일어났는데 왼쪽 뒷꿈치가 불편한 감각이 들어서 한주정도 관망하자는 마음으로 지냈는데 매일 아침 찾아오는 불편함이 조금씩 통증으로 바뀌려는 듯 싶어서 병원을 찾았다. 근래에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병원이라 진료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굉장히 친절하게 진료를 해주셨다..
엑스레이를 찍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내 발에는 부골이하는 뼈가 있는데 보통 사람에게 잘없는 뼈라고 보통 평발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데 나는 평발도 아닌데 이 뼈가 있어서 족저근막염을 야기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설명이었다. 여러가지 요인들 체중 증가, 무리한 움직임, 급성염증 등이 있지만 내생각엔 체중증가가 가장 큰 요인 같고....ㅎ최근에 무리한 일이없으니 염증약이랑 물리치료를 좀 받아보기로했다. 지하는 통째로 물리치료실인데 물리치료사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셔서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주는 물리치료랑 약으로 고통이 사라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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