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차 정밀초음파 후기. 임밍아웃!

임신 5주와 7주의 아가의 크기

둘쨰가 생긴지도 언 12주가 되었다.

첫째가 잘크고 있기도하고 ?그래도 혼자는 외롭지않냐는 나도 그렇고 와이프로 둘다 형제가있어서

형제의 소중함을? 알고있어서 ? 둘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결심을 했고,

그렇게 역사가 생겼다.

임신 9주와 12주의 아가 크기

다행스럽게도 둘째도 아주 잘크고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

손발도 잘있고 머리도 잘있고 체크사항을 모두 정상! 마음이 놓인다. 보이지않는

둘째의 성장과 크고 작은 걱정들은 병원가고 의사선생님의 소견으로 비로소 내려놓게된다.

첫째와 둘째 12주 비교컷

탄생의 신비로움을 한번 더 몸소 체험하면서 느끼는건 아내는 대단하다.

둘다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손으로 얼굴을 가지고 있는거지!! 싶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애기들이 편해하는 자세하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듣고보니 편해보기도하고 ..? 여담이지만 첫째를 낳았던 병원은 .의료사고로... 문을 닫았다 ...

ㅠㅠ 작년에 접종하려갔는데 문을닫아서 얼마나 놀랐던지 ...ㅠㅠ

설정가득한 사진이지만 실제로도 꽤나 뚫어지게 사진을쳐다보는 첫째를 보니 묘한 마음이 생긴다.

요즘 이런 미묘한 마음이, 감정이 부모님생각이 많이 난다.

부모님도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형용할 수 없는 이 감정...

이럴땐 나참 F같다랄까 ㅎㅎㅎ_ㅎㅎㅎ

어찌나 부산스럽게 움직이는지

부산인줄 ㅎㅎ..

출처 입력

사실 우리집은 남아탄생이 지배적인집이다.

나만해도 3형제, 사촌형네도 3형제, 사촌누나네도 3형제...그래서 딸이 귀하다.

그래서 와이프는 중국황실점부터 시작해서 각종 미신과 그런 테스트를 거쳐 딸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집안 모든 사람들이 딸을 염원하고 있다. 대우주도? ㅎㅎㅎ

나는 미신을 잘안믿는 타입이지만 이번에는 ㅎ중국황실점이 맞아서 딸랑구가 태어나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아들도 상관은없지 ㅎㅎㅎ 딸이면 더좋고 ~ 이쁜 아가를 또 볼수 있다니.~

앞으로도 와이프가 잘해내기를 힘내주기를 ! 나또한 더 잘하기를 나에게 주문을 내리고.

아가도 잘크기를.오랜만에 산부인과 나들이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