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으로 살다가 디딤돌으로 넘어가고 ...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사람들이 하는 정보같았던
LH매입임대!!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로 신혼을 보내던중
우연히 들어가게된 LH임대관련 카페를 통해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공고뜰때마다 신청과 좌절을 몇번이나 경험했다.
위 공고를 포스팅쓸때만해도 내가 당첨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심지어 포스팅을 올릴까 말까 고민도했었다 ㅋㅋㅋ
내가 신청한 공고에 사람많이 몰려서 내 기회가 달아날까봐 ㅠㅠ
그만큼 조바심이 났었고, 그만큼이나 급했나보다...
지금의 집의 만기는 다가오고
같은 금액대에서 집을 알아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게다가 부동산 시장에는 깡통전세니 전세사기꾼들이 넘쳐났고
정부는 그들을 잡지못하는 것인지, 안잡는 것인지~
그렇게 신청을하고 서류제출대상자로 선발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신혼+아이가 있는 집은 서류제출대상자정도는? 잘되나보다~
뛸듯이 기뻤지만 계속되는 낙첨에 의기소침해지고 사실 큰기대를 안했다.
아니 큰 기대를 안한척 연기를 해야했다.
그만큼 낙첨은 좌절이었다 ㅠㅠ 눈물...
그렇게 또 신혼부부 매입임대 1 예비입주자 발표는 손꼽아 기다렸다.
물론...안기다리는 척 쿨한 모습을 유지한채 말이다.
그렇게 공고문에 나와있는 발표일보다 예비입주자 발표 일정이 미뤄졌다.
미뤄지는 건 1호선 지하철이나 비행기에만 적용되는 것인줄 알았다.
꽤나 많은 LH / SH를 지원했지만 밀린적은 처음이라서
약간 격양된 마음이었다. 왠지 모를 기대감이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문자가 도착했다.
처음있는 일이라 너무 뛸듯이 기뻣다.
나도 당첨이 되는 구나 !!!! 당첨이야 !!
그렇게 주택열람을 다녀왔다.
다양한 호수들이 존재했고. 내가 받은 번호는 꽤나 뒷번호여서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1순위부터 마지막 순위 까지 하나하나방들을 따져가며
설레이는 밤을 보냈다.
내가 거의 끝 번호 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할수 있는 호실은 꽤나 많았다.
카페에서 흔히들 이야기했던 계약포기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건물은 40호실 모집이었는데
내 앞에서 무려 10명넘게 계약을 포기했었다.
그렇게 전자계약까지 마치고 나니
실감이났다. !! 이사가자!!!
신축 후 첫입주 라서 깨끗한 컨디션을 확인한 터라 너무나도 기뻤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구옥이라서 바람에 취약하고 ...뭐 그런
흔히 말하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그런 옛날집...
이사가는 집은 엘베도 있고, 근처에 시장도 먹거리도 많았다!!
문제는...
지금 살고있는집이 계약이 3월말까지인데
입주기한이 2월 21일까지인게 문제였다...
정말로 다행인게 어느정도 이자면 내면 입주기한
이후 입주도 가능하단점!!! 물론 이자는 조금 내야겠지만
집컨디션 바뀔걸 생각하니 너무 나도 다행...
LH건 SH건 신청과 낙첨의 반복속에서 당첨이 생기는 루틴같다.
마음을 비운척 기다리는 것.... 그래도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요즘 같은 부동산시장에서 신혼부부가 살아남기가 참 ㅠㅠ어렵다.
신혼부부 전용으로 나온 건물이기 때문에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도
있을 것 같아서 좋은인연이 생겼으면 좋겠다!
'신혼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초기 피비침. 임신4주 5주 6주 피고임, 갈색혈 및 출혈 임신초기 중요정보 (1) | 2024.10.08 |
---|---|
임신 12주차 정밀초음파 후기. 임밍아웃! (0) | 2023.12.25 |
겨울에는 역시 김장! 그리고 수육! (0) | 2022.11.28 |
신림 돌잔치추천 < 플로렌스 > 계약 후기! (0) | 2022.03.01 |
210111 ~ 210117 주간 저녁일기! (0) | 2021.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