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밀가루 의 종류를 알아보자. T45 T55 T65

 프랑스밀가루

오늘은 프랑스밀가루 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밀가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밀가루의 종류.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우리나라의 밀가루의 종류는 크게 나뉘어지지않았지만 프랑스에서는

굉장히 많은 종류로 밀가루가 세분화되어있습니다.

마치우리나라의 김치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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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밀가루 의 종류

제빵을 하거나 홈베이킹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슬슬 강력,중력,박력을 넘어서 다양한 밀가루를 만나게됩니다~!

그중에 T45,55,65를 만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T45는 박력분, T55는 중력분, T65는 강력분으로 알고 계신데, 이건 이해를 위해 예를 든 것이고, 실제로는 밀가루 회분율의 기준으로 나눈 분류입니다.

 

밀을 제분해서 밀가루를 만들고 난 후, 태웠을 때, 재가 얼마나 남는지에 따라서 나눈 분류로 프랑스의 기준은 600 ℃의 용광로에서 10kg의 밀가루를 태웠을 때, 남아있는 재(Ash 무기질) 함량을 기준으로 나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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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남아있는 재 양이 40-45g 이면 T45, 50- 55g 이면 T55, 60-65g이면 T65

밀가루를 태우고 나서 남은 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밀을 덜 도정했다는 뜻으로

T45는 도정을 더 많이 해서 입자가 곱고 부드럽고, 숫자가 올라갈 수록 더욱 거칠어 집니다.

T80부터는 통밀로 들어가게 되어 T120, T150 이렇게 올라가게 됩니다.

회분율이 높으면, 그만큼 구수한 풍미가 강해지게 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먼저 말씀드렸던 회분율이구요, 그 다음은 바로 단백질 함량입니다.

프랑스밀가루 !

T45 : 12.5% 이상

박력분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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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 : 10.5% 이상

중력분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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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5 : 12% 이상

강력분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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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백질 함량은 빵을 반죽할 때, 미세한 차이로도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력분을 사용했었다고, T45를 쓰고, 중력분을 사용했었다고 T55를 사용하면 원했던 빵의 모습을 보실 수 없게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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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밀가루 사용법

그럼 프랑스밀가루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심플하게 T45는 크루와상같은 페이스트리용 T55는 케이크나 구움과자류 , T65는 바게트용, 이렇게 나누면 쉽지만

실상을 꼭 그렇지도 않거든요.

각 종류별로 일반적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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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5 : 강력분과 비슷

크루와상과 같은 페이스트리에 잘 맞습니다.. 그리고 Brioche와 식빵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T55 : 박력분과 비슷

포리쉐 제품은 케이크나 구움과자에 잘 맞습니다. 그리고 피자도우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타 브랜드의 T55는 바게트에 맞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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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5 : 바게트와 같은 하드롤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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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프랑스밀가루를 알아봤는데요. 예전에는 프랑스밀가루를 취급하는 곳이 적어서

구하기 조금 까다로웠는데 요새는 하드계열 빵을 만드는 제빵점도 많아지고 시장에서의수요도많아져서

생각보다 구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다양한 밀가루들을 써보면서 나와 맞는 밀가루를 찾아보고

그때그떄 상황에 맞는 밀가루를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